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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김밥', 식중독 발생 사과 "숨지 않겠다, 처분 달게 받을 것"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김밥 프랜차이즈 '청담동 마녀김밥'(마녀김밥)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130여 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두려운 건 사실이지만 피하거나 숨지 않겠다"며 공식 사과했다.

'마녀김밥'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마녀김밥이 금번 발생된 분당지역 식중독 사건에 너무 큰 고통과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특히 저희 김밥으로 인해 치료중이신 환자 분들과 예기치 않은 생활의 피해를 겪으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김밥 프랜차이즈 '마녀김밥'이 최근 경기 성남시에서 100여 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마녀김밥 공식 홈페이지 ]
김밥 프랜차이즈 '마녀김밥'이 최근 경기 성남시에서 100여 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마녀김밥 공식 홈페이지 ]

이어 "현재는 관할 행정 당국의 역학 조사와 원인 규명을 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또 "피해를 입으신 마지막 한 분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성남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마녀김밥' 두 지점을 이용한 손님들 중 130명 이상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A지점은 지난달 29∼30일, B지점은 이달 1∼2일 환자 발생이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A지점을 이용한 40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B지점 이용 환자들은 대부분 경증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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