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김밥 프랜차이즈 '청담동 마녀김밥'(마녀김밥)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130여 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두려운 건 사실이지만 피하거나 숨지 않겠다"며 공식 사과했다.
'마녀김밥'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마녀김밥이 금번 발생된 분당지역 식중독 사건에 너무 큰 고통과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특히 저희 김밥으로 인해 치료중이신 환자 분들과 예기치 않은 생활의 피해를 겪으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김밥 프랜차이즈 '마녀김밥'이 최근 경기 성남시에서 100여 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마녀김밥 공식 홈페이지 ]](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2108/1628151316357_1_171612.png)
이어 "현재는 관할 행정 당국의 역학 조사와 원인 규명을 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또 "피해를 입으신 마지막 한 분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성남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마녀김밥' 두 지점을 이용한 손님들 중 130명 이상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A지점은 지난달 29∼30일, B지점은 이달 1∼2일 환자 발생이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A지점을 이용한 40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B지점 이용 환자들은 대부분 경증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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