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제1금융권 광주은행에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 '새니톡스'를 구축했다고 3일 발표했다.
광주은행은 문서형 랜섬웨어, 첨부파일 악성코드 등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솔루션을 도입했다. 기존 보안 관점인 탐지·방어를 넘어 예방·방지 관점으로 진화된 보안 체계를 수립하고 개인정보·금융거래정보에 대한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니톡스는 다수 채널로 유입되는 매크로, 액티브 콘텐츠 등 문서 잠재 위협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무해화(CDR) 과정을 제공한다. 문서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무해화된 파일의 원본성을 보장하며, CDR 상세 보고서도 보여준다.
광주은행 정보보호 담당자는 "기존 보안 솔루션이 탐지하지 못하는 문서형 보안 위협 대응과 기존 보안 시스템의 보완·강화를 위해 CDR 기술을 검토하게 됐다"며 "효율적인 보안 관리·운영은 물론 다수 채널로 유입되는 모든 비즈니스 문서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준 지란지교시큐리티 신기술융합부 이사는 "이번 구축을 통해 금융권에서 요구되는 CDR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니즈들을 파악하고 대응함으로써 금융권 사업의 실전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높아지는 CDR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금융권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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