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크래프톤의 기업공개(IPO) 일반 공모 첫 날 청약증거금이 1조8천억원에 그쳤다.
이는 역대 최대 증거금을 모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22조2천억원)에 못 미칠 뿐 아니라 중복 청약이 금지됐던 카카오뱅크(12조1천억원)에 비해서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2일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청약 증거금은 총 1조8천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2.79대 1이다. 경쟁률도 SKIET(78.93대 1)나 카뱅(37.8대 1) 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크래프톤의 경쟁률을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이 3.75대 1로 가장 높았다. 공동 주관사인 NH투자증권(2.39대 1), 인수회사인 삼성증권(2.04대 1) 순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49만8천원, 최소 청약 증거금은 249만원이다. 투자자들은 3개 증권사를 통해 중복 청약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3일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1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