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LED' 특허전…서울반도체, 이츠웰에 손배소

국내 업체간 백색 LED(발광다이오드)를 사용을 둘러싼 특허소송이 제기됐다.

서울반도체는 4일 이츠웰에 대해 백색LED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 침해에 관한 침해금지 소송 및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12월초 백색LED의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을 침해한 이츠웰을 상대로 침해제품의 제조.판매 금지, 폐기 및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경고장을 발송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소송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아울러 이번 건과 관련 직간접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를 진행하는 등 특허 침해에 대해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츠웰이 제조, 판매한 제품을 휴대폰등에 사용하는 것 역시 특허위반이라는 게 서울반도체 측 주장이어서 백색 LED 특허소송이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지 여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