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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은 집과 같다" 구단 최고 대우 4년 재계약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오는 2025년까지 소속팀 유니폼을 계속 입게됐다.

토트넘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손흥민과 계속 함께 갈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전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구단과 계약기간 4년에 합의했다. 그는 이로써 오는 2024-2025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계속 입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다.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간) 소속팀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손흥민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트위터]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간) 소속팀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손흥민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트위터]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과 계약하며 분데스리가(독일)에서 EPL로 무대를 옮겼다. 당시 토트넘과 맺은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 종료된다. 그러나 이날 손흥민과 구단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손흥민도 이날 구단을 통해 "지난 6년 동안 토트넘에서 뛴 건 내게도 영광이었다"며 "구단은 그동안 내게 존경심을 보여줬다. 토트넘에 있을 때 행복하다. 팬, 팀 동료, 스태프와 함께 있는 한 토트넘은 편안 집과 같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파비오 파리치티 구단 신임 단장도 같은날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봐왔다. 새로운 시즌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에는 당연히 손흥민이 한몫을 차지한다"고 반겼다.

자세한 재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단 최고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오프시즌 들어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1천600만원)를 비롯해 성과급 조건까지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후 지난 시즌까지 공식전 280경기에 출전해 107골 6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EPL과 컵대회, FA컵, 유럽축구협회(UEFA) 주최 유로파리그 등을 합쳐 2골 17도움이라는 성적을 냈다.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개인 한 시즌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EPL만을 기준으로 17골을 넣었는데 이는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이 됐다.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간) 소속팀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손흥민이 계약 확정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트위터]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간) 소속팀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손흥민이 계약 확정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트위터]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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