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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엔투비, 현대제철과 MRO 구매대행 협약 체결


수익금 일부 ESG 활동에 쓰기로…비즈니스파트너와 공생가치 창출

포스코그룹과 현대제철이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그룹과 현대제철이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스코]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포스코그룹 MRO 전문기업 엔투비가 현대제철과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엔투비는 지난 16일 현대제철과 자재 구매 협약과 사회문제 해결을 결합한 '좋은친구 프로그램'(이하 좋은친구)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 그룹사와 현대제철의 자재 구매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좋은친구는 엔투비가 신규 거래 고객사와의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고객사와 공동으로 탄소저감,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ESG 활동을 추진하는 연대와 협력의 새로운 롤모델이다. 포스코 경영이념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를 타그룹사까지 확장한 사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엔투비는 현대제철과 함께 좋은친구 수익금의 일부를 영세 공급사와 협력사에 대한 안전·환경 개선, 에너지 빈곤층의 냉·난방 효율개선 사업 등 ESG 관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엔투비는 좋은친구 프로그램을 철강업계 전반으로 확장해 철강전문 MRO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ESG기반의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측은 "포스코는 현대제철로부터 압연롤을 공급받고 있는 밸류 체인 상의 협업 파트너로서, 이번 MOU를 통해 양 철강사간의 구매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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