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MSC가 반도체 공급난에 힘입어 2분기에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었다. 매출의 49%는 7나노미터(nm) 이하 공정에서 발생했다.
TSMC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3천721억5천만 대만달러(약 15조1천9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천456억7천만 대만달러(약 5조9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9.1%에 달했다.
TSMC의 2분기 실적은 7나노 이하 공정이 견인했다. 7나노 공정 비중이 31% 5나노는 18%였다.
TSMC는 고성능컴퓨팅(HPC), 차량용 반도체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고 강조했다.
웬델 황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사업은 HPC 및 자동차용 제품이 주도했다"며 "3분기엔 7나노 이하 공정에서 생산되는 스마트폰 부품이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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