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9개 종목에 선수 232명 및 임원 122명 등 모두 354명이 도쿄로 향한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오는 23일 개막해 다음달(8월) 8일까지 열리는 도쿄하계올림픽 대회에 나갈 인원을 확정했다. 선수 232명, 경기임원 88명, 본부임원 34명을 합해 354명이다. 이번 대회 선수단 단장에는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이 선임됐다.
신치용 체육회 선수촌장을 비롯해 최윤 대한럭비협회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종목별 선수는 ▲수영 17명 ▲양궁 6명 ▲육상 7명 ▲배드민턴 10명 ▲야구 24명 ▲농구 12명 ▲복싱 2명 ▲카누 1명 ▲사이클 2명 ▲승마 1명 ▲펜싱 18명 ▲축구 18명 ▲골프 6명 ▲체조 7명 ▲핸드볼 14명 ▲유도 13명 ▲카라테 1명 ▲근대5종 4명 ▲조정 1명 ▲럭비 12명 ▲요트 4명 ▲사격 15명 ▲스포츠클라이밍 2명 ▲탁구 6명 ▲테니스 1명 ▲태권도 6명 ▲배구 12명 ▲역도 8명 ▲레슬링 2명으로 구성됐다. 29종목에 선수 232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도쿄하계올림픽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으로 개막이 1년 연기됐고 이번에 박을 연다. 총 205개국에서 선수 1만5천여명이 참가한다.
33종목에서 금메달 339개가 걸려있다. 체육회는 "일본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최대화할 계획"이라며 "종합상황실, 급식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한국 선수단 서비스 지원을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단은 8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열었다. 선수단은 이 자리에서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선전을 결의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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