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S25, '고객 이름·전화번호' 개인정보 유출…실수가 부른 촌극


해당고객 대상 유출 사실공지…"당사 사칭 연락에 주의 부탁"

GS25가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코로나19 예방 접종 천만명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GS리테일]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GS25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의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GS25는 7일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지 문자를 발송하고 유출 사실을 알렸다.

GS25 관계자는 "당사 이벤트 당첨 발표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로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며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을 즉시 삭제하고 피해 고객분들께 별도 고지를 완료했고, 지난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를 완료했다"며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강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또 "혹시 모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수신 받거나, 당사를 사칭하는 연락에 주의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앞서 GS25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코로나19 예방 접종 천만명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고객 정보 유출은 지난 6일 당첨자 총 6천명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약 3시간 30분 가량 당첨자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당첨자 이름과 연락처 등 2개 항목이다.

GS25는 피해를 본 고객이 몇 명인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사고 경위를 살피고 원칙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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