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 여자친구 B씨의 부모를 살해하려고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흉기를 들고 B씨의 부모 집 앞으로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부모의 집 앞에서 "사람을 죽일 것 같다. 사고를 칠 것 같다"며 112에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관들이 실제 출동하자 A씨는 반항하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사에서 B씨 부모가 고소해서 조사를 받게 돼 살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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