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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비통신도 5G 특화망 쓴다…리뷰·별점에 고통받는 점주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오는 7월 '싸이월드'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는 싸이월드제트가 최근 대표이사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싸이월드제트]
오는 7월 '싸이월드'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는 싸이월드제트가 최근 대표이사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싸이월드제트]

◆ 싸이월드, 출시 직전 운영사 대표 변경

지난 1월 전제완 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의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받은 오종원 싸이월드제트(싸이월드Z) 각자대표가 최근 대표를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종원 대표는 지난 3일자로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관련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 것은 아니다.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재무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종원 전 대표는 지난 1월 싸이월드제트가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10억원에 인수할 때 전면에 나선 인물이다. 당시 싸이월드제트의 초대 대표를 맡아 싸이월드가 조만간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서비스가 정식 론칭하기 전 대표 자리를 내려놓게 된 셈이다. 싸이월드제트가 출범한지는 약 4개월 만이다.

현재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부회장이 오 전 대표를 대신해 각자대표 자리를 맡고 있다. 오 전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손 대표가 전면에 선 모양새다. 김호광 각자대표가 기술 쪽을 총괄한다면, 손 신임 대표는 마케팅 관련 직무에 주력할 전망이다. 그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손 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지난달 새로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사에 취임한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대표가 바뀐 부분에 대해서는 "오 전 대표가 최근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는 했지만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내부 논의 끝에 이달 초부터 새롭게 대표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5G특화망으로 28㎓ 대역과 4.7㎓ 대역을 함께 공급한다.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5G특화망으로 28㎓ 대역과 4.7㎓ 대역을 함께 공급한다. [사진=과기정통부]

◆ 비통신 기업 5G 특화망 탄다…4.7㎓ 추가·28㎓ 가격↓

정부가 5G 특화망 주파수로 28㎓ 대역과 6㎓이하(Sub-6㎓)인 4.7㎓ 대역을 동시 공급한다. 4.7㎓ 대역은 당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역적으로 공동 사용할 수 있는 대역이 필요하다고 판단, 새로 추가했다. 5G 특화망은 이동통신사업자는 물론 일반 기업이나 연구기관도 할당 받을 수 있다.

비통신 기업들도 5G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간거래(B2B) 산업 활성화를 독려한다는 전략이다. 특화망에 관심을 보인 기업은 20여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할당 대가는 28㎓ 대역이 주파수 특성상 설치해야 하는 기지국이 더 많은 것을 고려, 4.7㎓ 대비 1/10 수준으로 산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이창희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시장 수요와 단말, 장비 생태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주파수가 공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사전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 통신기업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매체별 방송사업매출 점유율 변동 추이(’11년~’20년) [사진=방통위]
매체별 방송사업매출 점유율 변동 추이(’11년~’20년) [사진=방통위]

◆ 지난해 방송사업매출 늘고 광고매출은 줄었다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2019년 대비 3천404억원 증가한 18조106억원을 기록했다. 지상파, IPTV의 방송사업매출은 증가했고 SO, 위성, PP, CP 및 DMB는 감소했다. 광고매출은 2조 7천172억원을 기록해 2019년 대비 2천837억원 감소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방송법 제98조의2(재산상황의 공표)에 따라 지상파, 유료방송, PP 등 342개 방송사업자의 '2020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29일 공표했다.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2019년 대비 3천404억원(1.9%) 증가한 18조106억원이다.

IPTV는 4천269억원 증가한 4조2천836억원, 지상파는 497억원 증가한 3조5천665억원, PP는 124억원 감소한 7조725억원, 위성은 157억원 감소한 5천328억원, CP는 163억원 감소한 6천148억원, SO는 899억원 감소한 1조9천328억원으로 조사됐다.

배달앱 리뷰·별점 제도 손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사진=각 사 제공]
배달앱 리뷰·별점 제도 손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사진=각 사 제공]

◆리뷰·별점 뭐길래…"1점 받으면 잠도 안 와요"

"리뷰·별점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잦습니다. 돈가스가 작게 썰려있다고 1점을 주시는 분도 있고, 좋은 리뷰를 써줄테니 서비스를 요구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중랑구에서 배달 돈가스 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 A씨는 리뷰 및 별점 관리를 위해 상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500㎖ 사이즈 쿨피스이지만 한 달로 따지면 꽤 큰 부담이다. 하지만 서비스를 받아놓고 리뷰를 써주지 않거나, 가끔 별점테러를 하는 손님들도 있다. 음식 맛 때문이 아니라 배달시간 지연 등의 이유일 때도 많다.

배달앱에서 리뷰와 별점은 소비자가 음식을 중요할 때 큰 영향을 미친다. 배달앱도 ▲주문 많은 순 ▲가까운 순 등과 함께 ▲별점 높은 순의 필터를 소비자에게 따로 제공하기도 한다.

이처럼 리뷰·별점 제도는 소비자에게 음식 선정에 중요한 기준의 순기능 역할을 한다. 그러나 배달앱 시장이 확산되고, 사용자 풀이 넓어지면서 리뷰·별점 제도의 부작용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판호를 발급받았다. [사진=펄어비스]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판호를 발급받았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中 판호 발급받아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판호를 발급받으며 중국 진출 청신호를 켰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포함한 43개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퍼블리셔인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판호를 받았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중국 최대 IT 업체인 텐센트가 투자한 회사로 향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중국 서비스 관련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3위로 기대가 큰 만큼 현지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애플 매출 1위 올라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29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9시 정식 출시된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신작으로 출시 전 진행한 사전 예약에 4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카카오게임즈 게임 중 역대 최다 사전 예약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28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에 참가자가 몰려 출시 전 양대 마켓 모두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딘은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그래픽과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MMORPG다.

해킹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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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스북 주소 오타로 속였다"

주소 오타 하나로 랜섬웨어에 걸리는 사례가 나타났다. 안랩(대표 강석균)이 유명 웹사이트의 주소를 잘못 입력할 경우 접속되는 사이트로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공격자는 유명 포털과 소셜미디어 사이트의 주소를 잘못 입력하는 사용자를 노려 'wwwnaver.com(X)', 'facebook.cm(X)'등 정상 주소와 매우 유사한 주소로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만약 사용자가 실수로 해당 주소로 접속하면 공격자가 미리 만들어둔 웹사이트로 이동한다.

이 웹사이트는 아무 내용도 없는 백지 상태로, 사용자 PC 내 IE(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의 최신 보안패치 여부와 윈도우 버전 등 공격자가 설정한 랜섬웨어 감염 조건 확인만 진행된다.

만약 사용자 PC가 감염이 가능한 환경일 경우 수차례 자동 리다이렉션(재이동)을 거쳐 매그니베르(Magniber) 랜섬웨어를 감염시키는 웹사이트로 최종적으로 이동한다. 이후 사용자는 별다른 행위를 하지않아도 매그니베르 랜섬웨어에 자동으로 감염된다.

현재 V3는 행위 기반 탐지로 해당 랜섬웨어를 차단하고 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응용프로그램(어도비, 자바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및 보안 패치 적용 ▲백신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 사용 ▲중요한 데이터는 별도의 보관 장치에 백업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네이버클라우드-삼성생명, 디지털 금융혁신 파트너 '맞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삼성생명(대표 전영묵)의 디지털 금융혁신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함께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생명은 '클라우드, AI기반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활용, AI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교류, 공동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해 급변하는 디지털 생태계에 선제 대응하고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 삼성생명은 신규 AI서비스 개발 인프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솔루션인 CLOVA(클로바)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인 180여개가 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생명은 인프라에 대한 운영 및 관리 리소스를 줄여 기존 대비 개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 하에서 효율성을 개선하고 시장 흐름과 니즈를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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