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과 의정부시가 28일 의정부시청에서 2021 의정부·KOVO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협약을 맺었다.
올해 컵대회는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인 오는 8월 14일 막을 올린다. 남자부가 먼저 시작돼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여자부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남녀부 합쳐 대회 기간은 모두 16일 동안 열린다.
의정부시는 이번 유치 협약을 통해 대회의 개최지로서 의정부체육관 대관을 비롯한 행정 업무 및 관중 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KOVO는 의정부시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대회의 유치로 배구 도시 의정부가 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기쁘다"며 "2021 KOVO컵 의정부시 개최가 신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의정부시민과 배구팬들에게 활력과 미소를 되찾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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