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 '톡톡경주' 소통창구가 시와 시민 간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개설 이후 '톡톡경주'를 이용하는 시민이 점점 늘어나 현재까지 150여건의 생활불편 신고 및 각종 문의가 접수·처리됐다.
'톡톡경주'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만 하면 불편사항 신고나 시정 관련 문의를 간편하게 문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접수된 신고와 문의는 ▲건설·도로·교통분야 ▲보건·복지분야 ▲일반행정분야 ▲환경·청소분야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신고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가로등 고장 신고 ▲가로수 정비 요청 ▲불법현수막 신고 ▲쓰레기 수거 요청 등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이 많았다.
시정관련 문의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대응과 관련된 문의가 가장 많았다.
'톡톡경주'를 이용해 본 시민들은 "바로바로 실시간으로 소통이 이뤄져 참 편리하다", "빠른 처리 감사하다", "간단하게 소통할 수 있는 톡톡경주가 생겨서 기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온택트 시대에 맞춰 SNS 등을 통한 소통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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