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부산 안병준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준은 지난 1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K리그2(2부리그)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부산은 안병준의 활약에 힘입어 이날 안산에 3-2로 이겼다.
그는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최준이 올린 롱 패스를 받아 상대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 주인공이 됐다. 후반 30분에 페널티킥 기회에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추가 골을 넣었다.
안병준의 득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에는 황준호가 패스해준 공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이날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안병준은 안산전에서 K리그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또한 이날을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했다.
그는 12골이 되며 K리그2 득점 부문 선두도 굳게 지켰다. 부산과 안산전은 1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뽑혔다.
해당 라운드 베스트팀은 부천이 됐다. 부천은 선두 전남을 상대로 2-0으로 이기며 올 시즌 개막 후 팀 첫 연승으로 내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