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택배기사 위장' 강남 아파트 강도…도주 중 뺑소니로 덜미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박모(51)씨를 체포했다.

박씨는 전날 오전 10시30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골목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고 도로에 설치한 구조물과 충돌했다. 박씨는 곧바로 차량에서 내려 도망치다가 이를 본 시민 2명에게 붙들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박씨의 신원을 조회하던 중, 그의 차량을 추적해온 수서경찰서 강력팀 형사들이 현장에 도착해 박씨를 인계했다. B씨는 머리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씨를 포함한 일당 3명은 택배기사로 위장해 지난 9일 오후3시30분께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고층 아파트에 침입, 휴대전화와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일당 3명 중 1명인 50대 남성도 지난 13일 인천의 거주지에서 체포했으며 나머지 1명을 쫓고 있다.

경찰은 검거된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택배기사 위장' 강남 아파트 강도…도주 중 뺑소니로 덜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