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선수 마이크 몽고메리(투수)의 입국 날짜가 확정됐다. 삼성 구단은 "몽고메리는 오는 13일 한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몽고메리는 벤 라이블리(투수)를 대신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몽고메리는 오는 13일 오후 5시35분 아시아나항공(OZ0201)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다.
그는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격리 해제 후 이달 말께 팀 합류가 가능하다.
좌완 몽고메리는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6번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됐다. 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어저리그에 데뷔했고 그해 친청팀인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둔 적도 있다.
몽고메리는 이듬해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 돼 이적했고 2019년까지 뛰었다. 2019시즌 도중 다시 한 번 트레이드에 포함돼 캔자스시티로 돌아왔다. 그는 올 시즌은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가 옵트 아웃 후 삼성과 인연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83경기에 나와 541이닝을 던졌고 23승 34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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