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오는 8월 영업 종료…"BAT로스만스 직접 공급"


한국 법인 3곳 중 1곳 폐지…BAT 제품 국내 생산·소비자 판매 유지

BAT CI [사진=BAT]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영국계 담배회사 BAT가 한국 법인 3곳 가운데 1곳을 폐지한다.

BAT코리아는 오는 8월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고 대신 브랜드·판매권 보유사 로스만스파이스트비브이(BAT로스만스)가 담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그간 BAT로스만스는 경남 사천공장에서 담배를 생산하는 BAT코리아제조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이를 BAT코리아에 위탁판매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해 왔다.

이에 따라 BAT코리아 직원 대부분은 BAT로스만스에서 재취업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국내 유통협력사로 취업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와 더불어, 희망퇴직과 전직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판매구조 변화는 기존의 한국 내 위탁판매 방식에서 BAT로스만스의 직접 영업운영 체계로의 변경에 따른 것으로, BAT 제품의 국내 생산과 소비자 구매 과정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BAT 본사 측은 "그동안의 판매 구조가 불필요하다고 여겨 일원화가 추진되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은 모두 변함없이 경남 사천공장에서 제조된다"고 설명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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