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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올해 임직원에 103만주 스톡옵션 부여


주력 사업회사 첫 스톡옵션 부여…직원 보상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

휴온스 그룹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사진=휴온스]
휴온스 그룹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사진=휴온스]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휴온스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직원 918명에게 스톡옵션 총 48만 7천487주를 신규 부여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스톡옵션은 휴온스그룹의 대표 사업회사 휴온스, 휴메딕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휴온스와 휴메딕스 모두 상장 이후 처음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이다.

휴온스는 임직원 697명을 대상으로 30만 2천188주를 휴메딕스는 임직원 221명을 대상으로 18만 5만 299주를 부여하기로 했다.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66억원 규모로 1인당 평균 약 2천 900만원 상당이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휴온스 6만 6천100원, 휴메딕스 3만 5천950원이다. 행사기간은 부여일 2년 뒤인 2023년 6월 3일부터 2026년 6월 2일까지다.

앞서 휴온스그룹은 비상장회사에도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올해 3월, 4월에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 4개사의 임직원 210명을 대상으로 54만 6만581주를 부여했다.

휴온스그룹은 이번 스톡옵션에 포함되지 않은 입사 3개월 이내 임직원을 포함해 이후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도 내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스톡옵션을 부여할 방침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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