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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아시아 최대 규모 단일창고가 지역민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인천 8부두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인천 8부두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반도건설이 인천에서 곡물창고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반도건설은 인천시와 운영사업자(무영컨소시엄)가 추진하는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사업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의 시공 담당한다고 3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을 통해 동탄 등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반도건설은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시공사로 참여하며 지역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1가 일대 연면적 2만5천183㎡에 지상 4층의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인천 내항 8부두 소재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창고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운영사업자가 자본을 조달하고 인천시로부터 20년 장기임대운영권을 부여받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반경 200m 이내 인천역, 반경 5㎞ 이내에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우수한 광역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있으며 청라신도시, 송도신도시, 영종도 등이 위치해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보유한다.

또한, 인근에 인천 개항장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내항 해양문화지구 개발,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 인천 트램 개발 등이 계획돼 있어 관광거점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장인 인천 내항은 지난 1883년 이후 활발히 운영됐으나 국제여객부두 증설과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인구 감소, 청사 이전 등 요인으로 인해 내항의 본 기능이 달라졌다. 이에 인천시는 도시재생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1단계 마중물 사업으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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