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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6월 9일 개막…관객 입장 허용


롤파크 전체 좌석의 10% 수준인 40석까지 관객 입장 가능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오는 6월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1 LCK 서머 스플릿'이 막을 올린다고 31일 발표했다.

2021 LCK 서머 개막전은 6월 9일 오후 5시 프레딧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이후 2경기에서 T1과 한화생명 e스포츠가 맞붙는다.

LCK 서머 정규리그는 각 팀마다 18경기씩, 총 90경기를 10주 동안 소화하며 모든 경기는 3전2선승제로 진행된다.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한다. 1라운드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대회가 진행되며 2라운드부터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당 4일 경기를 치른다. LCK 전 경기는 네이버, 트위치, 아프리카TV(케이블 방송 포함)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 시즌 경기는 롤파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선수단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일부 수용한다. LCK는 정부의 스포츠 관람 지침에 따라 매 경기 총 수용 가능 인원의 10%선인 40여명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 선수들의 경기석 사이에는 칸막이가 설치됐으며, 경기장 내부 관람석에서 음료와 음식물 취식이 금지된다. 롤파크에 입장하는 모든 인원은 예외 없이 QR코드 체크인과 체온 측정 등을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출입이 허용되고 마스크는 상시 착용해야 한다. LCK는 확진자 발생을 대비한 비상시 운영 방안과 리그 중단 시 계획도 미리 수립해 각 팀들에게 안내했다.

LCK 서머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가 열리기 이틀 전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서만 예매할 수 있다. 개막전 티켓 예매는 6월 7일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주중 9천원, 주말 1만1천원이며 40석만 열리는 만큼 1, 2경기 통합 패키지 상품과 티켓 현장 판매는 진행되지 않는다. 암표 예방을 위해 1인당 1매로 구매가 제한되며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거나 경기장을 입장할 때마다 본인 확인을 거친다. 모바일 티켓과 무통장 입금은 운영되지 않는다.

관객들의 롤파크 방문이 가능해지면서 라이엇 PC방과 라이엇 스토어도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라이엇 스토어는 당분간 티켓 소지자에 한해서만 입장 가능하며, 빌지워터 카페 역시 운영되지 않는다. 현장 팬 미팅도 추후 별도 안내 시까지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이번 서머부터 틱톡과 카카오페이지가 스폰서로 합류했다. 기존 우리은행과 오멘, 맥도날드, 클레브, 로지텍, 시크릿랩까지 스폰서 숫자가 8개로 늘어났다.

또 베트남어 중계가 추가된다. 이로써 LCK는 국문 중계 외에도 영어, 중국어,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베트남어 등 6개 국어로 중계된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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