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8천500원에서 9천6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부진했던 베트남 내수 전력케이블 시장 회복 이후 베트남 전력청 등으로부터의 수주 증가를 반영해 12개월 이동평균 주당순이익(EPS)를 10% 상향했다"며 "부스닥트와 같은 신사업 매출도 확대돼 긍정적인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6천810억원, 영업이익으로 78% 오른 287억원을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적인 생산라인 증설 투자보단 전 사업부에서 매출 정상화가 고르게 발생하고 있다"며 "다만 미얀마 법인 내 공장 증설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쿠데타 사태로 영업 차질은 지속되고 있다. 공장 가동은 계속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UTP와 광케이블부문은 하반기부터 회복이 예상되며 전반적인 이익 정상화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베트남 내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계속되며 LS전선, LS일렉트릭과의 시너지가 계속되고 있다"며 "LS전선과의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는 LS전선아시아의 전 부문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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