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캐롯손해보험이 올해 1월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약 4개월 여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보험에 한 번 가입하면 다른 보험사로 이동이 쉽지 않고, 신중하게 가입하게 되는 가입 행태를 감안하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20만 돌파 소식은 이례적인 수치라는 해석이다.
캐롯손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이 내세우는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상품 특성이 MZ세대를 포함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기존의 연간 납입 형태의 자동차보험 개념과 달리 매월 탄 만큼만 내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보험이다.
이는 운행거리 측정 장치인 캐롯플러그와 캐롯의 IoT(사물인터넷)플랫폼과 같은 IT기술력이 뒷받침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 이후 두 건의 배타적사용권 획득 및 특허청으로부터의 BM(사업모델) 특허 취득과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정을 받았다. 또한 주요 주주사인 SK텔레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과의 기술력이 연동된 지속적인 제휴서비스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혁신적인 상품 특성을 알림으로써 시장에 빠른 안착이 가능했다.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상반기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이슈로 캐롯플러그 공급에 차질이 있었음에도 변함없는 고객의 호응이 있었다"며 "6월부터 플러그 공급도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고, 진화된 주행거리 수집 기술력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에도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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