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방미일정 마치고 귀국…"기대한 것 이상" 만족감


美 백신 직접지원·성김 임명 '깜짝발표' 평가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3박5일 일정을 마치고 23일 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미 조지아주 하츠필드 잭신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이륙했다. 한국시간 오후 11시6분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문 대통령은 김현수 15특수임무비행단장의 영접을 받으며 이동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애틀랜타로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남긴 SNS 글을 통해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며 "회담 결과는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백신 파트너십'에 이은 백신의 직접지원 발표에 대해 그야말로 깜짝선물이라며, 미국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특별히 중시해준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민들이 아직 백신접종을 다 받지 못한 상태인데다, 지원을 요청하는 나라가 매우 많은데 선진국이고 방역과 백신을 종합한 형편이 가장 좋은 편인 한국에 왜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하느냐는 내부 반대가 만만찮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공동 기자회견 직전 알려준 성김 대북특별대표 임명 발표에도 깜짝 놀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인권대표를 먼저 임명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대북 비핵화 협상을 더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대면 정상회담은 '노마스크' 차림으로 진행됐다. 두 정상은 주먹 인사 대신 맨손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이후 최초의 해외 순방이고 대면 회담이었던데다, 최초의 노마스크 회담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 야외테라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