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재택근무 환경 조성을 돕는 ‘기업 DaaS(Desktop as a Service)’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DaaS는 클라우드 서버자원을 기반으로 가상의 데스크톱과 데이터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DaaS 사용자는 시간, 장소, 접속 단말의 제약 없이 가상의 데스트톱 환경에 접속해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구축형 가상데스크톱(VDI)과는 달리 초기 시스템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동시 접속 가상 머신(Virtual Machine·VM) 수량을 설정해 월별 필요한 사용량만큼 유연하게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은 2가지 유형으로 ▲사용자별로 가상 데스크톱 자원을 할당하는 방식(Dedicated VDI)과 ▲표준화된 작업 환경 유지를 위해 DaaS 접속 시마다 클린 운영체계(Clean OS)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Pooled VDI)이다.
KT 클라우드는 각 기업별로 DaaS 환경에 접속하는 사용자 포털 환경을 제공, 외부 공격으로부터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의 IT 관리자는 관리자 포털을 활용해 서비스 현황과 정책 관리를 할 수 있다.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VPN과 전용회선 기반의 네트워크 환경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상무)은 "KT 클라우드의 기업 DaaS 상품이 코로나 19 이후 기업들의 주요 당면과제가 된 스마트워크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VDI 구축 경험과 운영 역량을 다수 갖춘 사업자로서 DaaS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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