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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녹색금융 협의체' 가입 신청


녹색금융 관련 국제논의에 적극 참여 기대

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과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왼쪽)이 지난 17일 녹색금융협의체(NGFS) 가입 신청 서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
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과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왼쪽)이 지난 17일 녹색금융협의체(NGFS) 가입 신청 서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P4G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17일 녹색금융을 위한 중앙은행·감독기구 간 글로벌 협의체인 'NGFS(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에 가입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입은 기관장 명의의 신청서를 제출한 후 1개월 이내에 회원기관의 승인을 얻어야 가입이 확정된다.

NGFS는 기후 및 환경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이행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7년 12월 설립된 자발적 협의체로 기후·환경 관련 금융리스크 감독방안, 기후변화가 거시경제 및 금융에 미치는 영향, 기후·환경리스크 관련 데이터 구축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독일 등 70개국 90개 기관과 14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이 2019년 11월에 가입한 바 있다.

금융위·금감원은 NGFS 활동을 통해 녹색금융 관련 국제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내 녹색금융 정책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또 P4G 서울 정상회의 개최 등을 계기로 한국의 녹색금융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NGFS를 통해 국내 금융권의 녹색금융 추진 노력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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