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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엄기두·국토부 백승근 내정…文, 차관급 2명 인선


신임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왼쪽),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사진=청와대]
신임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왼쪽),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사진=청와대]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해양수산부 차관에 엄기두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백승근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엄기두 신임 해수부 차관은 해운·수산·해양 분야와 기획조정 업무를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다. 1966년생인 엄 차관은 서울 장충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산업정책관,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실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에 재직 중이다.

박 대변인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출 결정 대응, 해운산업의 재건, 어촌 뉴딜 등 당면한 해양수산부의 현안을 밀착 대응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승근 신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교통·물류, 도로·철도, 대도시권 광역교통 분야의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교통 전문가로 업무 추진 능력과 조정·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 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제주 오현고,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텍사스 A&M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4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도로국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교통물류실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에 재직 중이다.

박 대변인은 "광역교통 체계 개선,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등의 성과를 현장에 안착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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