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DL이앤씨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는 고마진 사업인 주택 매출이 감소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 감소도 크게 나타났다"며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신규 착공한 현장들의 지행률이 올라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주택 매출 감소로 실적 공백은 불가피하나, 플랜트 부문의 안정적인 원가율 지속과 올해 분양 2만300세대 공급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매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할 후 대형 건설주와 밸류에이션 갭이 지속되다가 최근 들어 지분 스왑을 앞두고 수급이 몰리면서 밸류에이션 키맞추기가 가파르게 나타난 실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가 24만7천198원으로 추산됨에 따라 여전히 추가 업사이드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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