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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폐플라스틱 재활용 파렛트 상용화…"도입 확대 검토"


'탄소ZERO 파렛트'로 명명…300개 현장 배치

'탄소ZERO 파렛트'가 CJ대한통운 신덕펑물류센터에 입고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탄소ZERO 파렛트'가 CJ대한통운 신덕펑물류센터에 입고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CJ대한통운이 락앤락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를 상용화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제작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 '탄소ZERO 파렛트' 300개를 자사 물류센터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탄소ZERO 파렛트는 CJ대한통운의 물류 파트너사 락앤락과 의기투합으로 탄생했다. 락앤락이 친환경 파렛트 제작을 위한 양질의 폐플라스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CJ대한통운에게 10톤을 무상 제공한 것이다.

탄소ZERO 파렛트 1개 제작에 들어가는 폐플라스틱은 28kg으로 이를 폐기할 때 발생하는 탄소는 약 67.2kg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하반기 탄소ZERO 파렛트를 국내뿐 아니라 자사의 해외 거점에서 사용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탄소ZERO 파렛트는 단순한 자원절약 캠페인이 아니라 물류사업의 지속가능한 리사이클링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락앤락과 협력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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