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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인사청문회 5월 6~7일 합의…진중권·김경율 참고인 채택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가 19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가 19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여야가 5월 6~7일 이틀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30일 합의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증인 4명, 참고인 21명의 출석 요구를 포함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참고인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가 포함됐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조국흑서)’의 공동저자인 진 전 교수와 김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전날까지 두 사람의 참고인 채택에 대해 절대 불가 방침이었다가 이날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다만 참고인의 경우 청문회 출석이 의무는 아니어서 진 전 교수의 출석 가능성은 낮다. 김경율 공동대표는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야당 측은 전했다.

‘라임 펀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 4명은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이 요구해온 김 후보자의 딸과 사위는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야는 자료제출 요구의 건도 함께 의결했다. 앞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하려 했지만 음성·영상 파일 송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행됐었다. 이날 여야 간사 합의가 이뤄지면서 영상·음성 파일 출력이 가능해졌다.

청문회 첫날에는 김부겸 후보자 모두발언 후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둘째 날에는 후보자 질의응답과 증인·참고인 심문이 예정돼 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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