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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컨콜] "가전 '펜트업 효과',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


코로나 상황 종료에도 위생·건강에 대한 수요 지속 증가 예상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펜트업(pent·억눌린) 수요가 올해 하반기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화됨에 따라 수요 강세가 부진해질 것으로 관측하는 가운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LG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가전제품 펜트업 효과가 있었다"며 "그 효과가 2021년 하반기에도 지속돼 전년 하반기 이상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끝난다 해도 위생, 건강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현재 신가전, 위생, 스팀 가전, 렌털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제품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추가 구매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온라인 판매 사업과 관련해서도 고객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제반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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