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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안정…인천·경기도 상승세 '둔화'


서울 매수우위지수 전주 보다 소폭 상승…'매도자' 많은 시장 분위기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사진=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사진=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29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상승률이 매매 0.28%, 전세 0.18%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매매 0.22%, 전세 0.13%)보다는 소폭 확대됐지만, 최근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는 지난주 0.48% 상승률에서 0.43% 상승률로 상승폭이 낮아지면서 상승률이 안정화 괴고 있다. 인천은 매매와 전세의 상승률이 각각 0.53%, 0.34%로 상승세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의 전셋값은 0.18% 상승률을 보이며 0.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2%)에서는 대구(0.18%), 울산(0.16%), 부산(0.15%), 대전(0.05%), 광주(0.02%)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2%)의 전셋값은 충북(0.31%), 세종(0.20%), 전북(0.13%), 경남(0.13%), 강원(0.11%), 충남(0.05%), 전남(0.02%), 경북(0.01%)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28% 오르면서 지난주 상승률(0.22%) 보다 소폭 확대됐다. 강북구(0.70%), 양천구(0.54%), 노원구(0.48%), 마포구(0.42%), 강남구(0.39%)가 상대적으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는 전주 대비 0.43%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48%보다는 소폭 낮아지면서 상승세가 완만해지고 있다. 안산 단원구(1.27%), 동두천(1.16%), 안산 상록구(1.09%), 시흥(1.07%), 군포(0.92%)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53%)은 부평구(0.63%), 미추홀구(0.62%), 서구(0.62%), 남동구(0.53%) 등이 올랐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83.1)보다 소폭 높아지면서 84.9를 기록했다. 2주 연속 확대되면서 매수심리가 증가하는 듯하나 여전히 100 아래를 계속 기록하면서 '매도자'가 많은 시장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광역시에서는 대전이 100.2로 가장 높다. 광주 85.8, 대구 59.1, 부산 56.4, 울산 52.1로 100 미만으로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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