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 Z폴드, Z플립을 내세워 폴더블폰 대세화·대중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삼성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1년은 Z폴드, Z플립 라인업으로 폴더블 대세화, 대중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Z폴드는 대화면과 엔터테인먼트 경험, 생산성 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으로 포지셔닝할 것"이라며 "Z플립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사용성 개선으로 밀레니얼과 여성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라인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VOC(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전작 대비 제품 기능과 폼팩터를 개선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폴더블 에코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제품 완성도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모바일 시장은 경기 회복 속 위기가 상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경기 회복과 5G 확산 등 성장 요소가 있다"면서 "하지만 부품 수급 이슈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고 봤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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