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국내선 무제한 탑승 가능한 '자유이용권' 선보여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에어서울이 국내 전 노선을 원하는 만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국내선 민트패스는 김포~제주, 김포~부산(김해), 부산(김해)~제주 등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국내 전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행 패스다.

민트패스는 탑승할 수 있는 횟수에 따라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 편도 기준 6회 탑승이 가능한 패스는 9만9천원, 10회 탑승이 가능한 패스는 14만9천원이며, 자유이용권처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패스는 19만9천원이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음달 5일까지 11번가를 통해 판매된다. 사용 기간은 5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중(월요일~목요일)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성수기 시즌은 이용이 제한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내선 이용객 증가 추세에 따라 11번가와 함께 파격적인 혜택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며 "여행뿐만 아니라 출장 등 비즈니스 고객도 많은 만큼 민트패스 혜택을 잘 활용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