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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사내 '비대면 걷기 운동회' 1천만원 환경단체 기부


한달간 모바일 앱 임직원 걸음 1억2천만 기록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한화토탈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에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이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임직원들의 '비대면 걷기 운동회'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한화토탈은 지난 3월 한 달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걷기 운동회를 열고, 임직원들의 걸음 수의 합이 1억 걸음을 돌파하면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나무를 기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화토탈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한화토탈의 비대면 걷기 운동회에 참여한 직원들의 모습  [사진=한화토탈]
한화토탈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한화토탈의 비대면 걷기 운동회에 참여한 직원들의 모습 [사진=한화토탈]

한화토탈 임직원들은 하루의 걸음 수를 모아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기부하는 비대면 걷기 운동회의 취지에 관심을 보였고, 한 달 간 총 1억2천만 걸음을 모아 프로젝트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1억2천만 걸음은 거리로 환산 시 약 6만km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중교통, 자가용 등의 이동수단을 이용하지 않았을 경우 30년산 소나무 약 2천2백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이번 걷기운동회를 통해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측에 전달한 기부금은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 등의 지역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한화토탈의 비대면 걷기 운동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직원들이 보다 즐거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시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 결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화토탈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지구 사랑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가치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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