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가상화 전문 업체 VM웨어의 회사 분할 소식에 모회사인 델테크놀로지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델이 14일(현지시간) 오는 4분기에 VM웨어 회사를 분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델은 5년전 EMC로부터 VM웨어를 670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이 회사의 지분 82%를 보유하고 있다.
델은 그동안 부채 비율을 낮추기 위해 부실 사업의 정리를 추진해왔다. 델은 이를 통해 PC 컴퓨팅 사업에서 벗어나 다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매각 후 VM웨어는 주주들에게 115억~120억달러를 배당할 예정이다. 델은 이번 매각으로 93억~97억달러를 받는다.
VM웨어도 이번 분사로 델의 경쟁사와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어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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