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신학기를 맞아 강화된 보장을 선보이는 맞춤형 어린이보험들이 주목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양한 위험을 모두 보장하는 '올인원 어린이보험'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 악사손보, 상해·질병 보장은 물론 자녀배상책임과 생활비까지
AXA손해보험은 성장기에 접어든 자녀를 위해 다양한 위험들을 보장하는 '더(The)좋은자녀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특약 가입시 자전거 탑승과 같은 스포츠 활동을 포함해 일상 생활 중 발생 가능한 골절, 화상, 깁스치료, 자동차사고 부상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또한 상해입원, 교통상해입원, 상해중환자실 입원비 및 봄철 불청객인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관련질병입원까지 보장한다.
자녀배상책임 특약의 경우 보험기간 내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억까지 보장하며, 치아 관련 담보의 경우 질병뿐만 아니라 상해로 인한 치료 보장을 포함해 유치와 영구치의 구분 없이 같은 금액으로 보장한다.
또한 부모 중 1인이 고도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할 경우 자녀의 생활비로 월 100만원을 10년간 혹은 19세까지 지원한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어린 자녀들의 경우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더(The)좋은자녀보험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일상을 책임지는 폭넓은 보장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생명, 주보험 하나로 종합보장…성장 케어 부가서비스 제공
삼성생명은 태아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최대 30세까지 질병·재해 등을 보장하는 '꿈나무 어린이 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꿈나무 사랑보험'을 리뉴얼한 레트로 상품으로, 주보험 하나로 최대 30세까지 3대 진단은 물론 입원·수술·통원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30세 만기 상품 기준 만 18세까지 이용이 가능한 성장판 지원 검사 등이 포함된 '성장 케어 서비스'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 KB손해보험, 자녀 생애주기별 특화 질환 보장…보험료 납입 면제 기능 도입
KB손해보험은 자녀의 생애주기별 보장과 보험료 납입 페이백 기능을 더한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을 판매한다.
자녀의 성장 과정을 '태아~출생기', '미취학기', '아동기' 그리고 '청소년기'로 구분하고, 뇌성마비진단비, 다운증후군출산보장, 독감치료비, 수족구진단비, 수두진단비, 아토피질환 진단비 등 각 주기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생활 질환에 특화 보장을 강화했다.
또한 부모 중 1인이 중대 질병 혹은 재해 발생 시, 납입이 필요한 향후 보장보험료에 대한 면제 및 기납입한 보험료의 환급을 제공하는 납입면제 페이백 기능을 선보였다.
/허재영 기자(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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