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우리넷은 '전달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위한 기본 YANG 데이터 모델(TTAK.KO-01.0095/R5)'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우수표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TTA는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 분야 표준을 제정 및 보급하는 기관으로, 최근 3년간 제정된 국내 표준 중 ICT 산업 발전 및 확산에 기여한 우수표준 3편을 선정하게 됐다.
전달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위한 기본 YANG 데이터 모델은 우리넷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지난 2015년 개발에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표준으로 채택되었다. 이 표준은 5G 네트워크 가상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통신사업자망에 적용되고 있다.
우리넷은 전달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위한 기본 YANG 데이터 모델 기반으로 트랜스포트 SDN 컨트롤러 자체 개발을 완료하였고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영길 우리넷 연구소 연구위원은 "이미 본 표준 기술은 당사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그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차세대 광통신망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만큼 기술경쟁력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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