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전시된 그라피티 예술가 존원의 작품에 가로 80㎝, 세로 150㎝ 크기의 청록색 붓 자국이 남아 경찰이 출동했다.
연인 관계인 남녀는 작품의 장식으로 놓여 있던 붓과 페인트로 낙서를 한 뒤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장 측은 뒤늦게 CCTV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남녀는 붓과 페인트가 놓여 있어 낙서를 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장 측은 훼손에 고의성이 없다고 보고 이들을 선처하기로 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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