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주주총회를 통해 조은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신임 이사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학사를 졸업한 뒤 SK에너지㈜ 경영기획실 실장, SK에너지㈜ CR전략 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교촌에프앤비(주) 총괄사장을 맡고 있다. 기업 경영 전문가로 기업 가치 제고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돼 사내 이사로 추천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주총에서 2020년 연결기준 매출 4천476억원, 영업이익 410억원 등의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또한 감사위원회 도입에 따른 일부 정관을 개정했다. 교촌은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사에게 주어지는 감사위원회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상정 전부터 관련 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주) 대표이사 회장은 "상생경영을 통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해외사업 및 신사업 확대 등으로 지속성장을 이어가는 2021년이 될 것"이라며,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주주들에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교촌 측은 이날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2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가지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의결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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