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구글·아마존·MS B2B 5G 클라우드 지원…글로벌 전방위 협력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노키아가 구글, 아마존과 함께 5G 기업간거래(B2B) 시장의 클라우드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노키아는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업용 5G 클라우드 솔루션 연구, 활성화 및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3사와 각각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노키아와 구글 클라우드는 전세계 기업들의 주요 5G 시나리오를 해결할 솔루션과 이용 사례 개발을 위해 기존 RAN, 오픈 RAN(O-RAN), 클라우드 RAN(vRAN), 엣지 클라우드 기술을 구글의 엣지 컴퓨팅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시스템과 결합한 공동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업 중이다.

마찬가지로 노키아와 AWS의 파트너십은 양사가 공동으로 vRAN와 O-RAN 기술의 연구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여, 5G 구축 및 새로운 이용 사례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개념증명(PoC) 개발을 목표로 한다.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용으로 설계된 신규 시장용 4G 및 5G 프라이빗 무선 이용 사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양사는 노키아의 vRAN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및 개발자 생태계와 결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사례를 통한 엔드유저 기능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노키아는 O-RAN 혁신 주도를 위한 상용 서비스 지원 플랫폼을 출시했다.

노키아는 RAN(O-RAN) 생태계 상에서 무선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기능,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혁신 등을 제공하는 최초의 상용 솔루션인 SEP를 출시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이자, 완전히 컨테이너화된 상용 솔루션인 SEP는 O-RAN 컴플라이언트 RAN 프로그래밍 기능과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기반의 RAN 최적화 및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노키아는 상용 네트워크 상에서 첫 번째 RAN 지능형 컨트롤러(RIC) 시연을 마쳤으며, AT&T와 차이나모바일과의 공개 시연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이통사 및 연구기관과 함께 O-RAN 및 RIC에 대한 개념증명(PoC), 시연 및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