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비대면 출입보안 솔루션 라인업 확대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비대면 출입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했다.

ADT캡스(대표 박진효)는 비대면 출입보안 솔루션 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먼저 회사는 출입보안 솔루션 '캡스 스마트체크'의 발열 체크 기능을 강화했다. 또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일반 단독형, 의료기기 인증 단독형, 사이니지형 등 세 가지 신규 상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일반 단독형의 경우 무선(와이파이·Wi-Fi) 통신 기능을 탑재해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에서 고온 발열자 경고와 마스크 미착용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의료기기 인증 단독형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정확한 발열 체크 관리가 필요한 병원, 약국, 요양시설 등에 적합하다.

내달 출시되는 사이니지형은 최대 4명까지 동시에 사용자 발열 체크가 가능해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 쇼핑몰, 다중 이용시설 등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출입인증 서비스 '캡스 모바일출입카드'를 중소기업(SMB)과 소호매장까지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저전력 블루투스(BLE)와 근접 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한 '자동 웨이크 업'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인식기 근처에 스마트폰을 가까이하면 인증이 활성화돼 별도 조작 없이도 빠르게 출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해당 제품은 모바일 출입 기본형 카드인 'M1', 사원증·학생증 등 고객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M2' 카드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 대형 빌딩, 기업은 물론 SMB와 소호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넓혔다.

ADT캡스 관계자는 "비대면 출입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사업장별 원하는 서비스도 다양해짐에 따라 사용 범위와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다양한 비대면 보안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