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무면허인 10대 여학생이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지만 달아났다가 다시 체포됐다.
24일 부산진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께 부산 진구 서면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A양이 검거됐다.
A양이 운전한 승용차는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로 시설물과 충돌하고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부산진경찰서에서 음주사고 경위 등을 조사받던 중 화장실을 간 뒤 도주했다. 경찰은 도주 8시간 만에 부산 연제구 한 주택에서 A양을 다시 검거했다.
A양은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빌려 먼혀취소 수준으로 음주를 하고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장실 앞에서 감시를 하다 A양을 놓친 경찰관에 대해서 감찰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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