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직 부장검사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서도 명예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모 지방검찰청 부장검사 A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성을 만나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고소됐다.
A씨는 고소를 당한 뒤 검찰에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올 초 의원면직 처리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형사 입건됐고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자신을 회사원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증거 부족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최근 검찰에 기록을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고소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경찰에 재수사를 요구한 상태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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