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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작년 악성 DNS 쿼리 2천150만건 발생"


악성코드 공격 유형 가장 많아…1천20만건 관련 요청 차단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지난해 발생한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쿼리 총 1천90억건 중 악성 쿼리가 2천150만건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이경준)는 11일 '인터넷 보안 현황 보고서: 불확실성에 적응하기'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또 악성 DNS 쿼리 중 악성코드 공격 유형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카마이 측은 작년 1천20만건의 악성코드 관련 요청을 차단했다. 이메일, 문서, 웹사이트에 포함된 악성 링크를 클릭해서 발생한 쿼리일 것이란 예측이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피싱 공격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유형이었다. 아카마이는 지난해 630만건의 피싱 시도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공격자는 조직의 금융 부서, 글로벌 서비스 팀 등을 가리지 않고 타깃으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스티브 레이건 아카마이 보안 연구원은 "재택근무와 원격학습이 본격 이뤄졌던 지난해 기존 보안 시스템은 공격 방어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보안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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