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은행연합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사원은행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월 1일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현 8부 2실 체재는 9부 3실 체재로 전환된다. 지속가능경영부, 법무지원부를 신설하고, 기존 은행경영지원부는 폐지된다. 이밖에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은행 대출모집인 등록·검사 업무를 담당하는 '대출모집관리실'이 신설된다.
지속가능경영부는 ESG·사회공헌·금융교육 등을 담당하여 체계적인 ESG 대응,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법률지원부는 법률 대응, 준법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은행연합회는 애자일 조직을 도입하는 등 조직 유연성을 높임으로써, 은행 산업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인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법령대응 강화·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 등을 통해 은행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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