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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금호아시아나 두 번째 압수수색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검찰이 계열사를 동원해 금호고속을 부당지원한 의혹을 받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을 다시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23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계열사인 금호터미널 광주 본사, 서울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그러면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당시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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