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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영국과 바이러스·기후변화 등 기초연구 협력


주한 영국대사 IBS 방문…기초과학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지난 19일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를 초청해 우리나라와 영국 사이 기초과학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IBS는 2013년 11월 영국왕립학회(The Royal Society)와 공동연구,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공동 콘퍼런스인 ‘IBS-왕립학회 콘퍼런스(IBS-Royal Society)’를 개최하는 등 두 나라 사이 지식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

영국왕립학회(The Royal Society)는 1660년 출범한 유럽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자연과학학회이다.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 유명 과학자들이 왕립학회의 역대 회원으로 재임했다.

노도영 IBS 원장(오른쪽)과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가 양국 기초과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IBS]
노도영 IBS 원장(오른쪽)과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가 양국 기초과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IBS]

이번 스미스 대사가 IBS를 방문하면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2021년 7월)을 계기로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등 다양한 연구기관과 교류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스미스 영국대사는 “범지구적 팬데믹 위기 속 바이러스, 기후변화 등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 상황”이라며 “양국의 기초과학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대사관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IBS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설립하며 세계적 수준의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동시에 바이러스 연구 협력의 구심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영국 등 바이러스 연구 선진국과 활발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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