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그룹 AOA 출신 초아가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1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초아와 배우 차청화의 온오프 일상이 공개됐다.
AOA 탈퇴 이후 '온앤오프'로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초아는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그동안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잠을 못 잤다. 1년 동안은 잠을 진짜 많이 잤다"고 말했다.
이어 "AOA 활동 중엔 많은 것들을 회사 분들일 도와주셔서 나이가 어른인데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인터넷 가입하기 은행업무 각종 고지서 처리 등등이 그랬다. 쉬는 동안 성인으로 배우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초아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롤모델 엄정화 선배님이 있어서 좋다. '온앤오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12년 8인조 걸그룹 AOA로 데뷔한 초아는 우울증과 불면증 등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며 2017년 6월 팀에서 탈퇴했다.
한편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사회적 나(ON)와 개인적 나(OFF)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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