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TV'에 삼성전자 QLED와 LG전자 OLED 제품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최근 발표한 '2021년 최고의 TV' 순위에서 LG전자의 OLED CX를 전 부문 최고의 TV로 선정했다.
포브스는 이 제품에 대해 "모든 사람의 취향과 성향에 맞는 완벽한 TV는 없다"며 "하지만 LG전자의 OLED CX 시리즈는 이에 매우 근접하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높은 대비와 선명도를 결합한 최고 수준의 HDR, 우수한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등을 높게 평가했다.
'최고의 8K TV'로는 삼성전자의 'Q900TS' 모델이 꼽혔다. 포브스는 "합리적인 가격에도 저해상도 화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고해상도와 함께 다양한 HDR 표준을 지원하고, 최대 밝기 1천600니트로 밝은 표현이 가능하며, 색상 보정 기능으로 생생한 화질이 구현된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게이밍 TV'에는 삼성 'Q80T'가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12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해 높은 프레임 속도를 구현한다"며 "프리싱크를 지원해 AMD 그래픽카드로 구동되는 PC게임과 콘솔 게임에서 화면이 깨지는 것을 방지한다"고 분석했다.
스포츠 감상을 위한 최고의 TV로는 소니 'A8H'이 꼽혔다. 1천 달러 미만 최고의 TV는 하이센스의 'H9G'가, 800달러 미만 최고의 TV는 하이센스 'H8G'가 이름을 올렸다. 500달러 미만 최고의 TV는 TCL의 5시리즈가 선정됐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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