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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퍼포먼스 슈즈 사업 강화 '박차'


사이클화 '시냅스' 선두로 러닝화 등 제품 다방면 출시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휠라가 올 한 해 '퍼포먼스 슈즈' 사업 강화에 전력을 다한다.

휠라는 오는 4월 사이클화 '시냅스'를 시장으로 선수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휠라의 진일보한 퍼포먼스 슈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휠라는 연구개발(R&D) 센터인 '휠라 글로벌 랩'을 주축으로 한국체육대학과의 산학협력, 중국에 위치한 휠라 글로벌 디벨롭먼트 센터 '3각 편대'를 갖춰 본사와 협업하며 퍼포먼스 슈즈 개발에 힘써 왔다. 대표적 성과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다. 윤 선수는 휠라가 제조한 스켈레톤 슈즈를 신고 지난달 말 11개월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동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한 바 있다.

휠라가 새해 퍼포먼스 슈즈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휠라]
휠라가 새해 퍼포먼스 슈즈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휠라]

또 휠라 글로벌 랩 산하 바이오메카닉 센터에서 한국체대, 캘거리대 휴먼퍼포먼스 랩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테니스화는 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애슐리 바티, 소피아 캐넌, 대한민국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 선수 등의 좋은 성적을 이끄는 조력자가 됐다.

휠라는 사이클화 '시냅스'를 선두 주자로 퍼포먼스 슈즈 사업 강화에 나선다. 시냅스는 지난해 하반기 테스트 기간을 거쳐 보다 업그레이드해 오는 4월 론칭된다. 넌클릿 평폐달형 '시냅스5'에 이어 클릿형 카본파이버 아웃솔 소재의 '시냅스 7'과 '시냅스 9'을 다양한 컬러로 출시하며, 커스텀 서비스를 전개해 착용자의 기호와 필요에 맞춰 맞춤형 사이클화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러닝화 '뉴런(NEURON) 시리즈' 역시 4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단거리용 엔트리급부터 중거리용까지 출시하는데 이어, 하반기에는 장거리용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윤성빈 선수의 선전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오랜 시간 후원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물을 올봄부터 소비자분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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